유리 파편 걱정 없는 유리를
만드는 일에 대하여
유리는 깨집니다. 그래서 안전유리를 만드는 일은 깨지지 않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, 깨졌을 때 사람이 다치지 않게 만드는 일입니다. 방송 화면에 실린 한 문장 “유리 파편 걱정 없어요”가, 저희가 32년 동안 이 한 영역만 붙들고 있었던 이유입니다.
강화유리는 부딪히면 날 없는 알갱이로 부서지고, 접합유리는 중간막이 파편을 붙잡아 자리에 그대로 둡니다. 방화유리는 불길 앞에서 시야를 남긴 채 버팁니다. 셋 모두 “유리가 안 깨진다”는 약속이 아니라 깨지는 방식을 설계한다는 약속입니다. 인천·평택 두 공장의 재단·각면·강화로·클린룸 접합 라인은 전부 그 하나를 위해 있습니다.
1994년 태광유리상사로 시작해 지금까지, 저희는 안전유리 한 영역만 해 왔습니다. 건물이 완성되면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자재가 유리입니다.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제 몫을 다한다는 뜻이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.
방송 화면과 프로그램 제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. 원제 「연 매출 100억! 안전유리 가공업계의 1인자 이준우 대표의 경영 철학은?」